사이버 보안 관련주, 대장주, 테마주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랜섬웨어 피해는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러시아의 정상회담 의제로도 랜섬웨어가 언급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메일 서버가 랜섬웨어에 공격받는 사태도 있었습니다.
랜섬웨어는 '몸값' (Ransom)과 '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입니다. 랜섬웨어는 사용자의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하여 사용할 수 없게 한 후, 돈(몸값)을 요구하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한국 랜섬웨어 침해 대응센터'의 집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피해 금액은 2015년 1090억원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21년에는 2조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이 본사 메일 시스템이 랜섬웨어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HMM은 주요 운영시스템에는 이상이 없으나 메일 송수신 등에 경미한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랜섬웨어의 공격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에 미국 최대의 송유관 기업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커 집단으로부터 공격받았습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의 송유관 제어 IT 시스템이 해킹당했고 해커 집단은 해킹을 풀어주는 조건으로 비트코인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남동부 일대의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였고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등에서는 주유 대란에 의한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랜섬웨어와 관련된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을 시가총액 순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포스트의 내용은 종목 매매 추천이 아닙니다. 관련주 정리이므로 참고로만 봐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기업 개요
안랩
- V3 백신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국내 대표 정보보안기업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컨설팅, 솔루션, 관제 등 시큐리티 라이프 사이클 상의 기술과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보안기업입니다. 안랩은 해외로도 진출하여 일본에서 모바일 보안 솔루션 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중국에서 생산라인 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우데이타
-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공급 부문, 부가통신 및 결제대행 부문, 시스템 구축 부문 등으로 구성된 기업입니다. 다우데이타의 주력 사업은 클라우드와 서버운영체제(OS) 사업입니다. 다우테이타는 OPT 제품 사업을 영위하는 미래테크놀로지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다우데이타는 서버보안 솔루션 기업인 시큐브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여 클라우드 환경을 통한 보안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컴위드
- 암호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상거래 안정성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한컴위드는 PKI, 데이터 암호화, 키 관리 등의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한컴위드는 2018년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솔루션인 'Blockchain Security Suite'와 'Hancom SLedger' 플랫폼을 출시하였습니다. 2019년에는 포렌식 사업을 영위하는 한컴지엠디를 합병했습니다.
드림시큐리티
- 보안 솔루션 공급사업 및 SI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드림시큐리티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PKI/인증, 유선보안, 무선보안, 전자문서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인인증서와 연계되는 바이오인증 솔루션과 FIDO 기반의 생체인증솔루션을 출시하여 대체인증 수단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한국정보인증
- 공인인증서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서의 발급, PKI 솔루션 개발 및 판매, SSL(웹보안서버) 판매, 바이오인증서비스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법인 범용 공인인증서 분야에서 국내 1위의 기업입니다. 공인인증 기술과 FIDO 기술을 이용한 생체기반 공인인증서를 삼성페이와 LG페이에 활용하여 지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비아
- 인터넷 인프라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가비아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영위하거나 인터넷 환경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인프라 및 솔루션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인프라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매니지드 서비스'를 출시하며 관련 분야로도 진출하고 있습니다. 자회사인 엑스게이트를 통해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한 UTM 솔루션 사업도 영위하고 있습니다..
민앤지
- 2차 본인인증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휴대폰번호 도용방지 서비스, 로그인플러스, 휴대폰 간편로그인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에서 올해 2분기에 민앤지는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케이사인
- 시스템 보안, 컨텐츠/정보유출 방지보안, 암호/인증, 보안관리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악성파일 탐지 기술, 악성코드 유사도 측정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사업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케이사인은 정부 기관인 조달청과 국방획득정보체계 구축 사업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습니다.
윈스
- 차세대 침입방지 시스템, DDoS 차단 시스템을 주력 제품으로 두고 있는 네트워크 보안 기업입니다. 윈스가 영위하는 네트워크 제품 시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하는 노하우가 필요하여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윈스는 KT와 LG유플러스에 100G급 보안 제품을 납품한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일본 통신사에도 100G급 보안 제품을 단독으로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라온시큐어
-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사업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모바일백신, 가상키보드, PKI 암호인증, 모바일단말관리 EMM 등의 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DID 및 FIDO 생체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신원증명 플랫폼(OmniOne)을 출시하여 관련 산업으로도 진출했습니다.
앞에서 정리한 기업들 이외에 사이버 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아래의 표로 정리해두었습니다.
| 수산아이앤티 | 한국전자인증 | 오픈베이스 | 이스트소프트 | 이니텍 |
| 에스넷 | 라닉스 | 아톤 | 네오리진 | 소프트캠프 |
| 이글루시큐리티 | 한일네트웍스 | 플랜티넷 | SGA | 파수 |
| 미래테크놀로지 | SGA솔루션즈 | 나노브릭 | 지니언스 | 시큐브 |
| 싸이버원 | 휴네시온 | 지란지교시큐리티 | 나노씨엠에스 | 디지캡 |
| 마이더스AI | 에스에스알 |
올해 국내 PCB 시장은 3.4% 성장하여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PCB는 전기차, 5G 이동통신, 스마트폰, 반도체 설비 등의 다양한 산업에 사용됩니다. 전기차와 5G 통신 시장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관련 PCB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과 PCB 관련 기업들을 아래의 링크에 정리해두었습니다.
PCB 관련주 대장주 테마주/FPCB 수혜주/5G PCB/반도체 PCB
중국 기업들의 LCD 공급량 조절로 인해 삼성전자의 LCD TV 사업 수익성이 악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손을 잡고 OLED TV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아이폰과 갤럭시 스마트폰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관련 OLED 패널의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련 내용과 OLED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아래의 링크에 정리해두었습니다.
OLED 관련주 대장주 테마주/OLED 출하량 확대 수혜주/중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패널
최근 모든 원자재 가격은 급등했지만 시멘트 가격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멘트 가격은 지난 2014년부터 인상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멘트 산업의 전방 산업인 건설 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시멘트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련 내용과 시멘트 관련 기업들을 아래의 링크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시멘트 관련주 대장주/레미콘 관련주 대장주/시멘트 재고 부족 수혜주
※ 관련 기업 요약정리
- 안랩
- 다우데이타
- 한컴위드
- 드림시큐리티
- 한국정보인증
- 가비아
- 민앤지
- 케이사인
- 윈스
- 라온시큐어
※ 마무리
사이버 보안 관련주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모든 것들이 전자/컴퓨터 시스템화 되고 있습니다. 각종 전자 시스템을 해킹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정보 보안 기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은 랜섬웨어 등과 같은 사이버 공격이 2001년 911테러만큼 위험하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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